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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앰버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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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슨 웰스 감독 및 각본, 조셉 코튼, 돌로레스 코스텔로, 앤 백스터, 팀 홀트 주연의 1942년작 영화.
부스 타킹턴의 퓰리처상 수상작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19세기 말 산업 혁명으로 쇠퇴해 가는 한 귀족 가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1]
2. 제작 비화[편집]
오슨 웰스는 걸작 《시민 케인》으로 데뷔했으나 시민 케인이 흥행에서 거대한 실패를 거둔 바람에 제작사 RKO 라디오 픽쳐스 입장에서는 매우 난처해했으며, 차기작은 시민 케인 처럼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오리지널 시나리오 보다는 안전하게 원작이 있는 작품을 만들기를 원했다.
이에 웰스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부스 타킹턴의 소설 《위대한 앰버슨가》를 선택해 촬영을 완료했으며, 촬영 완료 1주일 후 최종편집만을 남겨두고 있던 찰나에 차기작으로 계획했던 남미 로케이션 다큐멘터리 《It's All True》를 촬영하러 브라질로 출장을 가게 된다.[2]
웰스는 브라질에서도 편집 감독이었던 로버트 와이즈와 수시로 연락을 취하며 편집 지시를 내렸고, 1달 후 '131분 45초'의 판본이 완성된다. 그런데 당시 RKO 픽쳐스의 수장이었던 조지 셰퍼는 와이즈에게 영화 길이를 줄이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표했고, 와이즈는 해당 의견을 웰스에게 전달한다.
웰스가 편집 대책을 고민하고 있던 사이 RKO 픽쳐스에서는 1942년 3월 12일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132분 판본의 시사회를 진행한다. 그러나 해당 시사회에서 상당히 험악한 분위기를 느끼자 당황한 RKO 픽쳐스 경영진들은 임의로 17분을 덜어내 이틀 후 2차 시사회를 가지게 되고, 조금 더 호의적인 반응을 얻게 된다.
이에 따라 웰스는 경영진들로부터 영화를 더 짧게 편집하라는 압박을 받게 되고, 여러가지 수정안들을 미국으로 보내보지만 결국 조지 셰퍼는 웰스의 동의 없이 재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크레딧에는 기재되지 않았지만 감독과 각본가들이 투입되어 추가 장면을 쓰고 연출한 데에다가, 웰스가 촬영한 분량의 일부는 순서가 뒤바뀌기까지 했으며, 결정적으로 엔딩을 느닷없는 해피엔딩으로 만드면서 최종적으로는 원본으로부터 약 40분 가량이 잘려나간 88분 분량의 극장판을 완성하게 된다.
3. 예고편[편집]
4. 시놉시스[편집]
귀족 가문에서 자란 조지 앰버슨은 오만하고 자부심이 강한 청년이며,
유진은 자동차 업계에서 성공하여 딸 루시와 함께 살고 있는 홀아비다.
조지의 어머니 이사벨은 남편이 죽자, 옛 연인 유진과 다시 사랑에 빠진다.
5. 등장인물[편집]
- 조셉 코튼 - 유진 모건 역
- 돌로레스 코스텔로 - 이자벨 앰버슨 미내퍼 역
- 앤 백스터 - 루시 모건 역
- 팀 홀트 - 조지 앰버슨 역
- 아그네스 무어헤드 - 패니 미내퍼 역
- 레이 콜린스 - 잭 앰버슨 역
- 어스킨 샌포드 - 로저 브론슨 역
- 리처드 베넷 - 앰버슨 소령 역
- 오슨 웰스 - 내레이터